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전남을 꺾고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원은 27일 오후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2013 33라운드서 2-1로 이겼다. 13위 강원은 전남전 승리로 5승11무16패(승점 26점)를 기록해 11위 경남(승점 29점)과의 간격을 승점 3점차로 좁혀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의 경기서 강원은 전반 29분 이우혁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강원은 전반 44분 이준엽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전남은 후반 22분 이종호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12위 대구는 성남과의 맞대결서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양팀의 경기서 성남은 전반 12분 제파로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대구는 후반전 들어 조영훈과 유경렬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지만 성남의 김한윤이 후반 42분 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강원 김용갑 감독(오른쪽). 사진 = 강원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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