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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적 부진으로 지난 9월 함부르크서 경질된 토어스텐 핑크(46) 감독이 손흥민(21·레버쿠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자신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핑크 감독은 지난 달 31일(한국시간)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서 “지난 시즌 함부르크 최다 득점자인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한 것이 부진한 이유였다”며 손흥민의 빈자리가 컸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루르크서 12골을 넣으며 팀 내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이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시장서 1000만유로(약 15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떠난 뒤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데 실패했다. 실제로 핑크 감독은 올 시즌 해임되기 전가지 5경기서 1승1무3패를 기록했다. 함부르크는 승점 12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12위에 처져있다.
[손흥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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