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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현도가 듀스 결성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현도는 1일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듀스 20주년 기념 헌정 커스텀 헤드폰 'AKG K511 by 듀스' 런칭행사에서 "어느새 20주년이 훌쩍 됐다. 아직도 데뷔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런 계기로 이렇게 듀스가 재조명되는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스럽다.또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다. 저는 인간적이나 개인적으로는 그닥 훌륭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그렇지만 듀스라는 이름 안에서는 어느 정도 자긍심이 있다. 90년대를 풍미했었던 한 음악사에서 듀스라는 팀의 일원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듀스라는 팀의 반쪽으로서 우리의 20주년을 성재 몫까지 대신 헌정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듀스의 20주년 헌정앨범은 지난 8월 걸그룹 걸스데이와 지조의 '여름안에서'를 시작으로 가수 에일리, 마부스, 그룹 빅스타 필독의 '떠나버려', 힙합듀오 긱사의 '우리난', UV(유세윤, 뮤지)의 '고!고!고!(Go!Go!Go)'까지 발매됐다. 힙합가수 범키와 버벌진트가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12월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가수 이현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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