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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정병길 감독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된 정병길 감독은 "영화가 만들고 싶었는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살인범이다'는 참 힘들게 만든 영화인데, 같이 만드신 분들 너무 감사하고, 관객분들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를 재밌게 봐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들 덕분에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병길 감독은 지난 2008년 스턴트맨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 '우리는 액션배우다'로 주목받은 바 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정병길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지난해 11월 개봉해 전국 약 273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은 '내가 살인범이다' 정병길 감독 외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몽타주' 정근섭 감독, '숨바꼭질' 허정 감독, '힘내세요 병헌씨' 이병헌 감독이 후보로 올랐다.
[정병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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