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황정순과 정일성 촬영감독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영화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7시 2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50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렸다.
이날 배우 황정순과 정일성 촬영감독은 영화발전 공로상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관객들은 숙연히 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으며 기립박수로 경의의 뜻을 표했다.
배우 황정순은 지난 1943년 영화 '그대와 나'로 데뷔했으며 연극 200여 편, 영화 350여 편에 출연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지난해 제3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공로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일성 촬영감독은 '만다라', '만추', '젊은 날의 초상',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춘향뎐', '취화선' 등의 촬영감독을 맡은 인물로 황정순과 함께 한국영화의 산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배우 황정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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