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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성균과 손호준이 반전 속살을 드러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1일 방송된 5화의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삼천포(김성균)와 해태(손호준)가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복통'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체육대회를 마치는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체육대회가 끝나고 목욕탕에서 함께 샤워를 하게 된 삼천포와 해태는 비누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태가 삼천포의 아토피 전용 천연비누를 허락 없이 사용한 것. 극중 깔끔한 성격의 삼천포와 털털한 성격의 해태 사이에서 늘 벌어졌던 다툼이지만,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목욕탕에서까지 티격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공개된 목욕탕 비하인드 사진에는 옷을 벗고 머리에 비누칠을 한 채 다투고 있는 삼천포와 해태의 상반신이 담겨있다. 두 사람 모두 부리부리한 이목구비, 남자다운 이미지와 달리 하얀 피부를 뽐내는 '반전 속살'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성균과 손호준이 나란히 앉아 거울을 보며 브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닮아 있어, 극중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절친 사이임을 말해주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김성균과 손호준은 4살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전 속살을 공개한 김성균과 손호준. 사진 = tvN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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