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광저우 안경남 기자]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FC서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이 매우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피 감독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서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직 90분이 남아있다.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준비가 됐고 부상 선수들도 전부 복귀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 선수들 모두 1년 반 동안 많이 성장했고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방심을 경계했다. 그는 “두 팀 모두 강하고 조직력이 뛰어나다. 솔직히 50대50의 승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광저우 선수들 모두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주장 정즈도 “부상에서 선수들이 돌아와 전력이 강해졌다. 내일 경기가 매우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중원 싸움이 예상되는 서울의 하대성, 고명진에 대해 “여러 번 맞대결을 펼쳐봤기 때문에 훌륭한 선수들인 건 잘 알고 있다”면서도 “충분히 준비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아시아 클럽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과 광저우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은 9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에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리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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