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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왕가네 식구들' 시청률이 주말 드라마를 꽉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2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된 20회분 시청률 32.9%에 비해 3.4%P 하락한 수치이다. 하지만 지난 2일 방송된 19회 시청률 28.2%보다 1.3%P 높은 기록이다. '왕가네 식구들'은 주말드라마를 통틀어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허세달(오만석)이 왕호박(이태란)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과거 내연남인 허우대를 만나는 왕수박(오현경), 집안 반대에도 불구 최상남(한주완)에게 끝 없이 빠져가는 왕광박(이윤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2회는 10.7%, SBS 주말드라마 '열애' 13회는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1회는 10.4%,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3회는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왕가네 식구들'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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