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선덜랜드, 맨시티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선덜랜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선덜랜드는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선덜랜드는 맨시티를 꺾고 올시즌 두번째 승리를 거뒀지만 2승1무8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리그 19위에 머물렀다. 선덜랜드의 기성용은 맨시티전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기성용은 맨시티전에서 후반 13분 한차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선덜랜드는 맨시티를 상대로 플레처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존슨과 지아체리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르손과 콜백은 중원을 구성했고 기성용은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바슬리, 브라운, 오셔, 셀루스카는 수비를 맡았고 마논은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는 네그레도와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나스리와 밀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투레와 가르시아는 허리진을 구축했다.

양팀의 경기서 선덜랜드는 전반 21분 바슬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슬리는 브라운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전들어 나바스, 제코, 자발레타를 잇달아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선덜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기성용]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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