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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아이돌 그룹 엑소(EXO)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전국기준 9.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 시청률 8.6%에 비해 1.0%P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일요일이 좋다' 코너별 시청률은 희비가 엇갈렸다. 1부인 '맨발의 친구들'은 시청률이 하락했고 '런닝맨'은 상승한 것.
김가연, 임요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집밥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맨발의 친구들'은 4.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분 6.2%에 비해 1.5%P 하락했다.
반면 류현진, 엑소(EXO)가 출연한 '런닝맨'은 14.3%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3일 방송분 11.5%에 비해 2.8%P 상승했다. 스포츠 스타와 대세 아이돌의 만남에 시청률까지 득을 본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 엑소는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공수교대 방울 숨바꼭질 게임을 펼쳤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4.8%,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7.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런닝맨'과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7.8%, KBS 2TV '1박 2일'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MBC '일밤' 전체 시청률은 15.4%를 기록해 지난 3일 방송분 15.7%에 비해 0.3%P 하락했지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 전체 시청률은 8.1%를 기록, 지난 3일 방송분 시청률 9.4%에 비해 1.3%P 하락했다.
[류현진, 엑소 출연에 시청률 상승한 '런닝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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