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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아이돌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흥행 콘서트 ‘슈퍼쇼’가 영국에 상륙, 프랑스에 이어 영국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럽에서도 높은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입증했다.
9일 오후 8시(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아레나(Wembley Arena)에서 개최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5 in LONDON’은 영국은 물론 프랑스, 독일,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각지에서 운집한 약 1만여명 관객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펼쳐졌다.
정규 5집 앨범 타이틀 곡 ‘Mr. Simple’로 공연의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미인아’, ‘Sexy, Free & Single’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분장쇼 등으로 채워진 총 23곡의 무대로 관중을 사로잡았으며 다채로운 음악과 화려한 무대연출, 슈퍼주니어만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콘서트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또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현지 팬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영어 멘트로 직접 대화하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관객들 역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Marry U’ 무대에는 ‘YES I DO’라는 문구를, ‘So I’ 무대에서는 ‘지금까지 기다려 온 8년간의 사랑’이라고 쓰인 한글 카드 섹션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응원을 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슈퍼쇼5’ 월드 투어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멕시코, 영국 등 미주, 유럽까지 성공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어 명실상부 한류 제왕다운 위상을 확인시켜 줬다.
한편 런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10일 오후 5시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슈퍼주니어.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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