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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원나라 황태제 타환(지창욱)이 승냥(하지원)을 향한 호감이 혼란을 느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5회에서는 백안의 군사들에 의해 부상을 입은 타환이 승냥에게 마음이 끌리며 혼란을 느끼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도적으로 위장한 백안의 군사들에게 쫓기던 타환은 승냥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지만, 위중한 상태에 놓였다.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는 타환이 꼭 필요했던 승냥은 "제발 죽지 말라"며 차가워진 심장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승냥은 옷을 벗어 자신의 체온으로 타환을 감쌌다. 승냥의 지극정성인 간호로 타환의 건강은 회복될 수 있었다. 자신의 곁을 지키는 승냥을 본 타환은 알 수 없는 호감을 느꼈다.
타환은 "저 놈 분명 사내놈인데 왜 심장이 뛰지?"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타환은 "너는 왜 가슴에 붕대를 감고 있냐"며 걱정했지만, 승냥은 여자임을 감추기 위해 서둘러 옷을 입었다.
[배우 하지원과 지창욱.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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