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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박지성(32, PSV에인트호벤)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28)의 결혼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BS 아나운서국 관계자는 12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민지는 아직 아나운서국에 결혼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연애를 하고 있으니 결혼 가능성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견례 관련 보도 이후 회사 안에서도 김민지에게 자꾸 질문을 하니까 다른 직장인들처럼 하라고 했다"며 "결혼 하기 한 달 전 정도에만 얘기해도 되지 않나. 결혼 날짜를 공식적으로 발표 하거나 이럴거면 그 때 밝히겠지만 동료들끼리는 오히려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나운서국에서는 자세한 것까지는 잘 모른다. '김민지, 박지성 두 사람이 결혼하겠지. 이왕 연애하는거 잘 사귀어야지' 그런 분위기다. 같이 있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더 개인적인 것은 물어보지 않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가 내년 5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양가의 상견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박지성은 김민지와의 열애에 대해 "지난해 여름 부친의 소개로 만났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연인 사이로 발전은 전혀 없었고, 그냥 오빠 동생 사이로 각자 잘 지냈다. 이후 만남을 정식적으로 갖게 된 건 올 여름부터"라고 고백했다.
김민지 아나운서 역시 지난 6월 1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박지성과의 열애에 대해 "그렇게 됐네요"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박지성(왼쪽)과 김민지 아나운서. 사진 = 마이데일리DB,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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