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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배우 박해진이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12일 오전 박해진이 중국 CCTV 드라마 '팝콘'을 중국 배우 증강과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증강은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로 유명한 '영웅본색'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유명 배우다.
'팝콘'에서 박해진은 화가를 꿈꾸는 금융재벌집안의 외손자로 할아버지에 의해 억지로 은행에 입사하는 신입사원 육신준 역을 맡았다. 증강은 박해진의 할아버지 역을 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증강은 까마득한 후배인 박해진에게 "너 꽤 유명하더라"면서 먼저 다가갔고, 박해진과 대본을 의논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박해진은 증강의 팬임을 밝히며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나이와 국적도 다르지만 증강은 박해진에게 혹서기 촬영의 어려움과 주연에 임하는 자세 등 대선배로서의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박해진은 "중국에서 유명한 대선배님인데, 쉽게 들을 수 없는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줘서 더욱 힘이 났다. 액션 연기 중에 다리를 다치셔서 살짝 불편하신데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열정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팝콘'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증강(첫 사진 왼쪽부터).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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