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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
올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추신수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고 1주일이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이를 거절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FA 자격을 얻는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메이저리그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 연봉(1410만 달러)으로 1년짜리 재계약을 제시하는 것을 말한다.
만약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면 1년간 1410만 달러의 연봉으로 신시내티와 재계약을 하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거절한 추신수는 이제 신시내티를 포함한 전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게 됐다.
추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한 신시내티는 추신수가 타팀으로 옮기게 되면 이적한 구단으로부터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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