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아시아시리즈 참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삼성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개막하는 아시아시리즈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40명 명단을 12일 확정, 발표했다. 삼성은 대만리그 우승팀 퉁이 라이온즈, 이탈리아 포르티투도 볼로냐와 함께 A조에 속해 경기를 치른다.
먼저 코칭스태프는 류중일 감독과 김성래 수석코치를 비롯해 김용국 수비코치, 김태한, 김현욱 투수코치, 김한수 타격코치, 김종훈, 김태균 코치, 김재걸 작전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코야마 진 트레이닝코치, 카도쿠라 켄 투수 인스트럭터까지 12명이 동행한다.
투수는 배영수와 김희걸, 안지만, 신용운, 심창민, 차우찬, 박근홍, 백정현, 조현근, 이동걸, 김건필 김현우까지 12명이며 포수는 진갑용과 이정식, 이지영이 나선다.
내야수는 '라이온 킹' 이승엽을 비롯해 강명구, 김태완, 채태인, 박석민, 정병곤, 정현까지 7명이다. 외야수는 박한이와 우동균, 정형식, 배영섭, 이상훈, 박찬도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는 투수 박근홍과 백정현 이동걸 김건필 김현우, 외야수 이상훈 박찬도까지 7명이다.
삼성은 대회 첫날인 15일 오후 1시 볼로냐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다음날인 16일에는 휴식을 취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퉁이와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가진다.
한국은 2011년 대회서 한국 구단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으나 부산에서 열린 지난해 대회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올해는 지난해의 아픔을 반드시 씻어내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쳤다. 선수단은 1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격전지인 대만 타이중으로 향한다.
한편 재팬시리즈 우승팀인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대만 이따 라이노스, 호주 캔버라 캐벌리는 B조에 편성됐다. 출전 팀들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 각조 1·2위팀은 18일부터 20일까지 크로스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정 뒤 기뻐하는 삼성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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