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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이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통편집 됐다.
이수근은 12일 밤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경남 창원 프로농구팀과 대결을 준비하기 위해 모인 대기실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냈을 뿐 모두 통편집 됐다.
단체컷에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이수근의 개인컷을 비롯해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앞서, 이수근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거액의 베팅으로 도박을 한 정황이 인정돼 검찰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수근은 소속사를 통해 혐의를 인정하고,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며 자숙의 기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근의 빈자리가 생긴 '우리동네 예체능'은 농구 편이 끝날 때까지 충원 없이 프로그램을 꾸린다. 관계자는 "MC 추가는 농구편을 모두 끝낸 뒤 생각할 일이다. 이수근이 빠지게 됐지만 경기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통편집된 개그맨 이수근. 사진 KBS 2TV 방송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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