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 이범수에 온몸 투척 매달리기 신공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총리와 나'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제작사는 13일 윤아가 이범수에게 온몸을 내 던지는 열연을 펼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아와 이범수는 서로 다른 목적은 가진 듯 한 모습이다. 이범수의 다리를 붙잡기 위해 땅바닥과 혼연일체가 된 윤아와 모습과 자신의 바지자락을 잡은 윤아로 인해 당황한 이범수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매의 눈'을 한 이범수가 윤아를 바라보는 눈빛이 담긴 사진 아래로, 이범수를 바라보는 초롱초롱하고 해맑은 '강아지 눈망울'의 윤아의 모습이 대조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총리와 기자로 처음 만나게 되는 윤아와 이범수의 모습으로, 스펙터클한 해프닝을 겪으며 윤아가 이범수에게 매달리는 상황이다. 총리와 기자라는 신분적 차이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우여곡절을 겪는 두 사람은 여러 해프닝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리와 나' 제작사는 "이범수와 윤아가 첫 촬영이 야간에 진행됐음에도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벌였다. 초 집중 눈빛을 발사하며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준 이범수와 빈틈 많은 윤아가 만나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웃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윤아를 비롯해 윤시윤, 채정안, 류진 등 출연하는 '총리와 나'는 빈틈없는 총리와 빈틈 많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총리와 나' 첫 촬영을 진행한 윤아와 이범수.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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