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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 듀오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이 '2인 6역' 더빙에 도전했다.
컬투는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감독 제레미 드그루손, 벤 스타센 수입·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더빙을 맡았다.
'썬더와 마법저택'에서 김태균은 심술토끼 잭과 이탈리아 암컷 비둘기 카를라, 흑인아줌마 라산드라 역을 맡았으며 정찬우는 치와와 키키, 이탈리아 수컷 비둘기 카를로, 여성스러운 사진작가 임스 역으로 분했다.
컬투는 더빙 현장에서 숨겨진 끼를 십분 발휘하며 캐릭터에 빙의된 모습을 보였을뿐 아니라 각 캐릭터의 개성을 제대로 살린 내공 있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스타들이 더빙연기에 도전했으나 1인 다역을 연기 하는 것은 드문 것으로, 라디오에서부터 예능까지 다양한 목소리로 웃음을 선사해왔던 컬투의 연기력이 뒷받침되기에 가능한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썬더와 마법저택'은 세계적 마술사 로렌스 가(家)를 노리는 악당의 음모에 맞서 마법저택을 사수하기 위한 고양이 썬더와 마법친구들의 공동작전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내달 개봉.
[2인 6역에 도전한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아래).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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