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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정우)와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한예슬)이 2030 미혼남녀가 꼽은 역대 최고의 캐릭터로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20대와 30대 미혼남녀 4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가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다면'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한번쯤 사귀어보고 싶은 드라마 속 캐릭터'로 여성 응답자들은 43.4%의 압도적인 지지로 '응답하라 1994'의 쓰레기를 선택했고, 남성 응답자의 23.3%는 '환상의 커플'의 나상실을 지목했다.
뒤를 이어서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이 16.5%, MBC 드라마 '파스타'의 서유경(공효진)이 20.2%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반면, '실제로 만나면 연애하기 싫은 캐릭터' 설문에서 응답자들은 '파스타'의 최현욱(이선균)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이종석),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윤은혜),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황정음)을 선택했다.
[배우 정우(왼쪽)와 한예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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