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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아이돌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14일 오전 케이블채널 tvN '청담동 111' 제작진은 첫 방송에 앞서 유투브 채널을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청담동 111'이라는 이름은 프로그램의 배경이 되는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실제 주소지로, FNC 소속 연예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8부작 리얼드라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배우 이동건 등이 출연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은 "여자한테 잘 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태어나서 아직까지 여자한테 선물을 한번도 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멤버 정용화는 어이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집에나 들어와! 가출하지 말고"라고 받아쳐 이종현을 당황케 했다.
특히 '이것이 사실인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부분은 이홍기의 폭탄 고백이다. 이홍기는 카메라가 돌아가는 줄 모르고 함께 있던 FT아일랜드 멤버들에게 "저 여자친구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 이어 "언제 사귀었나"는 질문에 이홍기는 "얼마 안 됐다"고 고백했다.
이때 제작진이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보는 부분 다시 한번 가겠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한 이홍기는 "이것도 찍었어요? 안돼!"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이 장면이 실제인지 설정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청담동 111'을 연출한 문태주 PD는 "리얼드라마를 표방하고 있는 '청담동 111'은 지금까지 한번도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FNC의 리얼한 스토리가 밝혀지는 만큼, FNC 아티스트들의 꾸밈없는 모습들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리얼드라마 '청담동 111'은 오는 21일 밤 12시 10분 첫 방송된다.
['청담동 111'의 이홍기(마지막 사진 오른쪽). 사진 = CJ E&M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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