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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서 개그맨 양세형이 하차하며, 기존 분량 중 양세형의 장면을 편집해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관계자는 14일 마이데일리에 "양세형은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서 하차한다"며 "양세형이 이미 촬영을 마친 분량이 2회분 정도 남아 있는데, 이 분량에서 양세형의 출연 장면을 편집하고 내용을 수정한 뒤, 추가 촬영을 해 보완할 예정이다. 다음주에는 정상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형의 하차는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때문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과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한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가수 탁재훈, 토니안을 불구속 기소하고, 가수 앤디, 방송인 붐과 양세형을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불법 도박을 하는 데 2천여만 원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양세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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