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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연두가 KBS1 교양 프로그램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의 브라질 촬영 중 제작진과 함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복수의 매체는 브라질 현지 언론을 빌어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브라질 국립공원에서 약초를 채취하고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연두는 지난달 24일 '세상을 품다' 제작팀과 함께 관광비자를 받아 브라질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연두는 제작팀과 함께 안전한 곳에서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S와 브라질 대사관이 사태 해결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연두가 아마존에 체류한 지 23일 정도 됐다. 육체적·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인 것 같다. 부모님의 걱정도 크다"며 현재 이현두의 스케줄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제가 된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해외의 극한의 상황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1일부터 방송됐다.
[배우 이연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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