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구 대표 "송서연과 결혼, 9년인연 결실 맺었다"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송서연과 19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 대표가 결혼한다.

송서연과 NH&MAJOR1998 홍종구 대표는 내년 3월 19일 강남구 역삼동 웨딩홀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15일 마이데일리에 "알고 지낸지는 9년, 본격적으로 연애를 한건 1년반정도 됐다.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송서연은 자신의 SNS에 "눈시울이 붉어진다. 사랑한다, 홍종구. 좋은 날짜를 잡았다"는 글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어제 송서연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예식장을 데려가 결혼식 날짜를 잡고 웨딩홀을 예약했다. 아직 프러포즈는 못했는데 송서연이 감동받은 것 같아 쑥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7년 SBS 톱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송서연은 KBS 2TV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SBS '나쁜 남자'를 비롯 영화 '악인은 너무 많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해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활동 명을 송지은에서 송서연으로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홍종구 대표는 1998년까지 그룹 노이즈 멤버로 활동했으며 은퇴 후 현재 NH & MAJOR1998 대표이자 한국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배우 송서연. 사진 = NH&MAJOR1998]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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