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전지현의 브라운관 복귀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제작사는 최근 남대문 일대에서 진행된 전지현의 첫 드라마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천송이 역할과 혼연일체 된 톱스타 스타일링으로 화보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전지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전지현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하며 '별그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이라 긴장했던 절 위해서 작가님을 비롯해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에 편안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지현은 지난 1999년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이후 14년 만에 '별그대'를 통해 드라마로 돌아왔다. 그는 극중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 역을 맡아 시크함, 발랄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과 한류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상속자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 방송된다.
['별그대' 첫 촬영 중인 배우 전지현. 사진 = HB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