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 프로농구 NBA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펼쳐진 '빅 컬러' 홀리데이 캠페인에 이어서 올해 크리스마스 빅 매치를 위한 '빅 로고' 플랫폼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디다스는 연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25일에 경기를 치르는 10개팀 로고를 담은 '빅 로고' 유니폼을 발표한다.
유니폼을 알리기 위한 '징글 후프스' TV 광고캠페인에는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데릭 로즈(시카고 불스),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 스티브 내쉬(LA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6명의 선수들이 출연했다.
이번 광고에 출연한 선수들은 각자 '빅 로고' 유니폼을 입은 채 안무에 맞춰 3점슛을 쏘면서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악인 '징글벨'을 만들어 낸다.
NBA 마케팅 부문 수석 부사장 제이미 갤로는 "지난 해 '빅 컬러' 연말 캠페인은 아주 성공적으로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며, 올해에는 이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
'빅 컬러' 캠페인은 유튜브 조회수 80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클리오 광고제에서 수상했다.
그는 "이번 시즌에는 슈퍼스타들이 자신의 기량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선보이는, 매력적이고 즐거운 장면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징글 후프스'는 NBA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사용되며, 미국 내 방송 파트너사인 ABC, ESPN, TNT와 NBA TV, 그리고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전 세계의 농구팬을 위해서는 중국, 유럽, 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 중동 등 주요 지역에서 해외판 광고를 방영할 계획이다.
TV 광고에서는 리플렉티브 크롬 색상의 각 팀 로고를 반팔 저지의 가운데에 배치한 '빅 로고' 유니폼들을 보여 준다. 새 유니폼은 저지셔츠와 함께 크롬 파이핑 디자인의 초경량 반바지로 구성된다.
NBA 글로벌 머천다이징 부문 수석 부사장 샐 라로카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크리스마스 빅 매치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아디다스와 긴밀하게 협력했다. 빅 로고 컬렉션을 통해 코트 위에서 독특한 스타일을 선 보이며, 팬들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유니폼은 아디다스 NBA '빅 로고' 홀리데이 컬렉션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홀리데이 시즌 니트 스웨터에서 착안한 프린트 그래픽의 웜업 재킷과 슈팅 셔츠가 포함된다. 웜업 재킷은 앞가슴에 팀 로고를, 등에는 '빅 팀 로고'를 부착했으며 두 가지 모두 셔닐 패치로 만들어 졌다. 아디다스 NBA '빅 로고' 홀리데이 컬렉션은 NBA 온라인 스토어(NBAStor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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