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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케이트 홈스와의 이혼 사유가 종교 사이언톨로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최근 한 잡지사와의 명예훼손 소송과정에서 "홈스가 크루즈를 떠난 이유중 하나가 딸 수리를 사이언톨로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가 맞냐"는 잡지사 측 변호사의 질문에 "홈스의 이혼 사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홈스는 과거 사이언톨로지 신자였지만, 크루즈와 이혼할 당시인 지난 6월 사이언톨로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라이프 앤 스타일'은 '아빠에게 버림받은 수리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인 터치'는 '수리 아빠에 버림받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이에 톰 크루즈는 같은 달 '라이프 앤 스타일'의 소유주인 바우어 미디어 그룹을 상대로 5000만 달러(약 530 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내가 수리와 없을때 틀림없이 수리는 내가 보고 싶었을 것이지만, 그때도 수리는 행복해했다. 수리와 난 매우 친밀한 관계였으며, 기분 좋게 전화하곤 했다"고 항변했다.
[케이트 홈스와 이혼 사유가 사이언톨로지라고 인정한 톰 크루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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