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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과 기성용이 포옛 감독과 현지언론으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선덜랜드 에코는 15일(한국시각) 선덜랜드서 활약하고 있는 지동원과 기성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동원에 대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어 맹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은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로부터 500만파운드(약 86억원)의 이적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최근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선덜랜드와의 계약 종료가 다가오고 있는 지동원의 이적 가능성도 정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포옛 감독은 최근 5경기에 지동원을 벤치 명단에도 올리지 않았다. 지동원이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거나 1월 이적 시장서 500만파운드 이하의 금액으로 독일로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와 올시즌 종료까지 계약되어 있다. 지난시즌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 17경기서 5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은 올시즌 선덜랜드에선 프리미어리그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한편 영국 현지언론은 지동원과 달리 스완지시티서 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렸다. 기성용은 올시즌 선덜랜드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선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지동원]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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