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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응답' 손호준 "삼천포 김성균, 요정병 걸렸다" (인터뷰)

시간2013-11-20 07:44:12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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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인생은 타이밍이다.

가수를 준비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손호준은 배우가 됐고, 무명의 세월을 거쳤지만 '응답하라 1994'로 손호준은 현재 '대세' 배우가 됐다.

절묘한 타이밍과 실력, 그리고 기다림이라는 3박자가 온전히 맞춰줬을 때 그것은 완벽한 시너지 효과로 돌아오는데, 2013년 겨울은 손호준에게 딱 그러한 시기다.

"행운아"라며 겸손하게 자신을 소개하던 '대세' 손호준. "아직은 인기가 얼떨떨하기만 하다"며 단어 하나도 조심스럽게 말하던 그를 만났다.

손호준은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1994'에서 전라남도 순천에서 상경한 20살 해태 역을 맡았다. 차진 사투리, 뚜렷한 이목구비와 달리 촌스러운 파마머리 등은 손호준이라는 인물을 시청자들의 뇌리 속에 각인시켰다.

손호준이 해태가 된 것은 정말 기막힌 '타이밍'이 큰 역할을 했다. '응답하라 1994' 오디션 당시 다른 일로 방송국을 찾았던 손호준이 오디션 소식을 듣고 즉석에서 감독과 만남을 가졌다. 이 우연한 기회가 결국 손호준의 10년 기다림에 '응답'하게 됐다.

"감독님이 영화 '바람'을 보셔서 내가 경상도 사람인 줄 아셨다. 나중에 내가 전라도 출신이라고 말하니 놀라시더라. 오디션도 '응답하라1997' 대본으로 했다. 극 중 윤제(서인국)가 노래방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시원(정은지)에게 고백하는 장면을 전라도 사투리로 해보라고 하셨는데 내가 정말 진지하게 했더니 감독님이 빵 터지셨다. 그게 감독님의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손호준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 까지, 모든 캐릭터가 이같은 인기를 얻은 데에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공이 크다.

"감독님이 본연의 사투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에게 많은 자유를 주셨다.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몇 개를 제외하고는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도 했고. 화도 한 번 내시는 법이 없으시다. 연기를 과하게 해도 감독님의 편집으로 그 부분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배우들도 물론 잘하지만 감독님의 연출 능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응답하라'는 없었을 것이다."

해태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삼천포 김성균이다. 투닥투닥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 가장 많이 붙어있는 두 사람이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고, 이제는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가 됐다. '응답하라'를 통해 그가 얻은 또 하나의 수확이다.

이제는 두 사람이 모이면 늘 재밌는 상황이 많이 생겨 이들을 보고 있던 감독님이 '너무 시트콤으로 가는 것 아니냐. 얘들이 개그욕심이 늘어서 큰일이다'라고 걱정을 할 정도. '척 하면 착'하고 알아듣는 두 사람은 결국 경상도와 전라도의 차진 욕설 배틀이라는 명장면을 애드리브로 만들어냈다.

"그 부분은 작가님이 지문으로 '서로의 사투리로 싸운다. 예를 들어 눈X을 뽑아서 다마를 치네'라고 적어놓으셨다. 대본을 보신 감독님이 천포 형과 둘이 만들어오라고 하셔서 만들었는데 그게 생각대로 안 됐다. 결국엔 촬영에서 나도 모르게 '야 너 진짜 돌이킬 수 없는 실수하지 마라'라고 애드리브를 쳤고, 천포 형이 '니나 하지 마라. 돌이킬 수 없는 실수'라고 받아쳤다. 그 때부터 모든 것이 애드리브로 이어졌다."

해태의 '삼천포 사랑'은 생각보다 깊다. 인터뷰 중 삼천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는 가장 활기가 돌았다. 삼천포의 사투리 성대모사는 놀라울 정도로 비슷했다.

"늘 촬영 현장에서 붙어있다 보니 이제는 둘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가 보인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형은 이렇게 말하겠구나가 눈에 보인다. 워낙 연기를 잘하는 형이라 내가 옆에서 배우는 게 많다."

특히 누가 봐도 제 나이로 보이는 김성균이 18살을 연기한다는 것은 아이러니. 하지만 그것이 또 하나의 웃음 포인트로 작용해 김성균은 '포블리(삼천포+러블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사실 (삼)천포 형은 18세에 대해서 별로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 한다. 촬영 전 감독님은 '이 드라마 끝날 때까지 내가 성균 씨께 말을 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라고 하셨다. 그랬던 형이 요즘은 너무 귀엽게 나온다. 형도 그 캐릭터에 빙의돼 연기를 하고 심지어 현장에서는 '포블리'라고 불린다. 거기다 '요정병'에 걸려서 깜찍한 표정도 더 많이 늘었다”

촬영 현장마저 웃음꽃이 피는 '응답하라'는 현재 무서운 상승세 중이다. 1994년도를 겪었던 세대 뿐 아니라 20대의 풋풋한 사랑 뿐 아니라 당시의 고민들, 나이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10년의 무명시절을 보낸 그에게 '응답하라'는 남다른 작품이 됐지만 아직도 그는 인기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사실 인기를 크게 체감을 하지는 못한다. 주변에서 인기가 많아졌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는 정도다. 아, 한 번은 일어나자마자 트레이닝 차림으로 집 앞 슈퍼에 갔는데 60대 아저씨가 나를 알아보셨다. 그때 조금 놀랐다. 바나나 우유도 얻어 마셨는데 세수도 안 한 얼굴로 사진을 찍어서 죄송했다. 그것을 계기로 '세수는 하고 밖에 나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아, 최근엔 BB크림도 샀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그에게 인기는 아직 버거운 존재다. 10년 만에 인기를 처음 느껴본 그는 모든 것이 불안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인터넷이랑 친하지 않다. 휴대전화도 전화 받는 용도라 있어도 없어도 그만이었다. 최근 어쩌다 트위터를 만들었는데 팬들이 남긴 댓글을 보는 게 정말 재밌더라. 요즘 그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가끔 성균 형이 '해태, 너 핸드폰 중독됐나'라고 말씀하실 정도다. 그런데 요즘은 팬들이 나에게 신비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하던데 아직도 신비주의로 답글을 달지 말아야 할지, 답글로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모든 것이 아직은 낯설고 고민이다"

[배우 손호준.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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