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장 하대성, AFC 올해의 선수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주장 하대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후보에 선정됐다.

AFC는 1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3 AFC 올해의 선수 후보 3명을 발표했다. 서울의 하대성은 광저우(중국)의 정즈(중국) 에스테그랄(이란)의 네쿠남(이란)과 함께 AFC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주장 하대성은 올시즌 서울의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끄는 등 아시아무대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국축구는 지난해 이근호에 이어 2년 연속 AFC 올해의 선수에 도전하게 됐다.

레버쿠젠(독일)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AFC 인터내셔널플레이어 2013 후보에 포함됐다. AFC는 유럽 무대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손흥민과 함께 일본의 혼다(CSKA모스크바)와 나가토모(인터밀란)를 후보에 올렸다. 또한 2013 AFC 외국인 선수 후보에는 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포함됐다.

[AFC 올해의 선수 후보 하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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