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경남에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은 16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3 37라운드서 2-1로 이겼다. 12위 강원은 경남을 꺾고 7승11무17패(승점 32점)를 기록해 11위 경남(승점 32점)을 골득실차로 추격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팀의 맞대결서 강원은 전반 30분 최진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최진호는 경남 진영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 슈팅으로 경남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강원은 후반 10분 진경선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진경선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경남은 후반 16분 김형범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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