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5연승에 성공했다. KCC는 5연패에 빠졌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68-6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면서 6승9패가 됐다. 이날 오리온스에 패배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KCC는 5연패에 빠졌다. 이날 승리한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삼성은 제스퍼 존슨이 19점 7리바운드, 이정석이 12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이클 더니건도 9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KCC는 강병현이 21점, 타일러 윌커슨이 17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삼성은 더니건과 이동준의 인사이드 공격, 임동섭과 존슨의 득점 등이 터지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KCC도 윌커슨과 김민구의 활약으로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삼성은 존슨이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고 KCC도 강병현이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8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후반 초반 승기를 잡았다. KCC를 3쿼터에 11점으로 묶은 뒤 이정석, 더니건, 임동섭 등의 공격을 묶어 달아났다. KCC는 4쿼터 들어 강병현과 윌커슨이 내, 외곽에서 화력을 폭발하며 추격했으나 삼성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존슨.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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