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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니나가와 미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엘은 오는 28일 일본에서 발간되는 콜라보레이션 매거진 AJ의 화보 촬영에서 니나가와 미카의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진행했다.
니나가와 미카는 세계적인 사진작가이자 영화 '사쿠란’, ‘헬터 스켈터’ 등을 만든 영화 감독이다. 그는 특히 ‘니나가와 컬러’라는 말을 유행시켰을 정도로 원색의 강렬하고도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을 내놓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엘은 포토에세이를 발간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사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표현해 왔던 만큼, 이번 작업은 눈길을 끈다.
매거진 AJ는 표지를 장식한 엘의 사진을 공개하며 “두 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호에는 표지컷에서도 느낄 수 있듯 숨이 멎을 정도로 섹시하고 매력적인 엘의 사진들로 가득 차있다”고 밝혔다. 또한 “엘의 인터뷰는 물론 니나가와 미카와의 촬영 메이킹까지 약 30페이지에 걸쳐 많은 이야기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의 첫 번째 단독 화보 촬영이자 유명 포토그래퍼 니나가와 미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엘은 “니나가와 미카의 촬영은 인상적이었고 신선했다. 또 너무 편안하게 촬영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기회가 된다면 니나가와 미카의 영화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 인피니트로서 일본 활동을 다시 하게 되면 앨범 재킷 사진도 부탁드리고 싶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엘은 인피니트 멤버로서 월드투어 콘서트 ‘ONE GREAT STEP’을 진행 중에 있다.
[엘의 AJ 화보.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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