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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줄리엔 강이 강호동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줄리엔강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촬영에서 만난 강호동에게 "아침에 뭐 먹었어요? 입냄새 너무 심해요"라는 돌직구를 날렸다.
줄리엔 강은 또 연습 도중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자 "지금 네 몸이 네 몸이냐?"며 호통을 치는 강호동에게 "형은 좀 조용히 해요"라며 강호동을 제지했다.
이에 강호동과 줄리엔 강은 국내파 똥돼지와 캐나다파 황소의 대결로 '예체능' 농구팀에 흥미로운 먹이사슬 구도를 형성해 향후 벌어질 새로운 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였다.
하지만 실제로 강호동과 줄리엔 강은 호흡이 척척 잘 맞는 찰떡궁합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제작진에 따르면 강호동에게 "살 빼라"며 아낌없이 채찍질하면서도 '똥개'로 맹훈련 중인 강호동을 누구보다 살뜰히 챙기며 그의 연습에 발 벗고 나서는 이가 바로 줄리엔 강이라는 것.
이 둘은 얼핏 보면 으르렁거리지만 뒤돌아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서로를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와 애정 어린시선이 '예체능'에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과 줄리엔 강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1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앙숙 사이가 된 강호동과 줄리엔 강.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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