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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 효린과 호주 출신 방송인 샘해밍턴이 백허그를 했다.
효린은 26일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쇼케이스 무사히 마쳤습니다. 오늘 와주신 모든 기자분들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쌤오빠와 한컷~ 쌤오빠 오늘 너무 고마워요! 이 은혜 평생 잊지않을게요. 앞으로도 효린이 많이 예뻐해주세요"란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샘해밍턴이 효린을 뒤에서 껴안고 행복해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 샘해밍턴은 과거 MBC '일밤-진짜 사나이' 등을 통해 꾸준히 효린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또 26일 오후 진행된 효린의 솔로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솔로 가수로 데뷔한 효린의 첫 번째 더블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는 마이너풍의 멜로디에 탱고비트가 귀를 사로잡는다. 절제된 것 같으면서 깊은 슬픔이 흐르는 용감한형제 특유의 색깔이 잘 살아 있다. 일방통행과 같은 사랑에서 느끼는 여자의 상처와 좌절을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쏟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론리(Lonely)'는 브리티쉬 레트로 팝 장르로, 김도훈 프로듀서의 작품. 도입부의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져 차분하게 귀를 감싸면서 허스키한 효린의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어우러졌다.
[효린과 샘해밍턴. 사진 = 씨스타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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