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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홍석천이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홍석천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2000년에 커밍아웃을 한 후 2년 동안 방송일이 없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굉장히 두려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2002년도에 레스토랑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된통 당했다. 실패의 연속이었다. 손님들이 가게에 들어오셔서 나를 보면 게이바로 오해하고 놀라서 나가더라. 한동안은 너무 가슴아팠다"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또 "그런데 진심을 다해서 손님들을 대해드리니까 알음알음 소문이 나서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다. 젊은 친구들은 '홍석척이 이태원의 제왕이라며'라는 농담을 하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인정받고 받아들여지는 느낌이어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힌 홍석천.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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