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엑소 수호, 태민·나은 결혼식서 기럭아범 활약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엑소의 수호가 절친 태민의 결혼식에서 기럭아범으로 활약했다.

30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에서는 전통 혼례를 올리게 된 태민과 나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과 나은의 결혼식에 태민의 절친인 엑소 카이와 수호, 그리고 지난번 방송국 사내데이트 당시 목소리 출연으로 궁긍즘을 자아냈던 일반인 친구, 나은의 친정언니와도 같은 에이핑크 정은지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신랑 신부를 위해 각자 역할을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때 엑소의 수호는 태민이 직접 지정한 기럭아범 역할을 수행했다. 기럭아범이란 신랑에게 기러기를 건네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신랑과 가장 가까운 사람이 주로 이 역할을 맡는다.

또 이날 정은지가 나은의 어머니 역할을 대신 수행해 태민에게 절을 받았고, 카이는 두 사람의 결혼을 위해 축사를 했다.

[태민과 나은의 결혼식에서 기럭아범 역할을 수행한 수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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