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 첫방부터 시청률 14.3% '日예능 평정'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1박2일' 시즌3가 첫 방송부터 일요일 예능을 평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시청률 14.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1박2일' 시즌2의 시청률이 6.8%를 기록했던 것 보다 7.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던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13.2%를 기록, 지난 방송분의 시청률 17.5%보다 4.3% 포인트 하락해 동시간대 최하위로 떨어졌다. 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기록한 13.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1박2일' 시즌3는 새 멤버를 맞아 까나리 액젓과 소금물 등으로 복불복 향연이 이어지면서 '1박2일' 시즌1을 연상케 한다는 평이 지배적인 상태. 여기에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김주혁의 허당기가 신선함으로 다가와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는 14.1%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15.9%보다 1.8% 포인트 하락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는 첫방송분의 시청률 8.4% 보다 0.6% 상승한 수치인 시청률 9.0%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한 '1박2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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