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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승기가 나영석 PD와 한 약속을 고백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승기 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자신이 현재 출연 중인 케이블 채널 tvN ‘꽃보다 누나’에 대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건넸다.
이날 이승기는 “허당을 뛰어 넘는 바보 승기의 등장으로 첫방송 시청률이 10%를 넘겼다”고 소감을 전했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방송된 ‘꽃보다 누나’ 첫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10.5%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2.2%였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꽃누나’를 시작할 때 나영석 PD와 ‘우리가 케이블의 새로운 역사를 한 번 써보자. 최종 10%만 넘겨보자’라고 다짐하며 시작했는데 첫 방송부터 10%가 넘었다. 그래서 앞으로 이 시청률을 시청률을 무조건 유지만 하기로 했다. 더 보지 말길 바란다. 무섭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난 리허설 하느라 방송을 안봤는데 사실 보고싶지 않다”며 실수를 연발한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
‘꽃누나’는 금요 예능에 지각변동을 일으켰고 그 중심에는 허당 이승기가 있다. 첫 회에서는 터키 공항에 도착해 네명의 누나들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짐만 되는 이승기의 모습이 제대로 그려져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승기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엑스코, 28일 오후 7시 부산 벡스코로 공연을 이어간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사진 = 후크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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