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폴 워커의 마지막 메시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폴 워커는 자동차 사고가 나기 전인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돌아온다. 준비됐나?(The boys are back. Will you be ready?)"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폴 워커는 타이레스 깁슨, 빈 디젤과 함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어깨를 맞대고 있다.
폴 워커는 이들과 함께 '분노의 질주7'를 촬영 중이었지만 자동차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동료들의 곁을 떠나게 됐다.
한편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1일(현지시각) '분노의 질주7' 제작진이 이날 애틀랜타에서 예정됐던 촬영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분노의 질주7'는 지난 7월 크랭크인해 촬영 진행 중이었으며,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은 그의 죽음으로 대본 수정 또한 불가피해졌다.
앞서 폴 워커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 LA 산타클라리타 인근 도로에서 친구가 운전하던 포르쉐 차량이 가로수을 들이받아 사망했다. 이날 그는 태풍 하이옌 피해 필리핀인 돕기 자선 행사에 다녀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폴 워커, 타이레스 깁슨, 빈 디젤(왼쪽부터). 사진 = 폴 워커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