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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인비가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골프선수 3위에 선정됐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채널은 2일(한국시각) 2013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골프선수 10명을 발표했다. 박인비는 3위를 차지했다. 골프채널은 “2013년은 박인비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 메이저대회 3연승과 함께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했다. 한국인 최초로 LPG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인비는 현재 LPGA 랭킹 1위다”라고 치켜세웠다.
LPGA 시즌이 끝났지만, 박인비를 향한 미국 언론의 예찬이 잊을 만 하면 이어진다. LPGA서 한국인 낭자들의 파워 과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미국 언론들은 박인비가 올 시즌 박세리(KDB금융그룹)의 전성기 아우라에 버금가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올해의 선수 수상과 상금왕 2연패는 확실히 임팩트가 컸다.
한편, 골프채널이 선정한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골프선수 1위는 조던 스피스(미국)다. 스피스는 올 시즌 PGA 투어 신인왕을 수상했다. 2위는 애담 스콧(호주)이다. 스콧은 올 시즌 마스터즈 대회서 우승했다. 스콧은 골프채널이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샷’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스콧이 마스터즈 연장전 당시 두번째 홀서 성공한 그림 같은 3m 버디 퍼트가 올해 최고의 샷이었다.
[박인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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