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고동현 기자] 이재학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이재학(NC 다이노스)은 2일 대전 도룡동 호텔 ICC에서 열린 '2013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500여명의 현역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했기에 이재학에게는 더욱 의미 있었다.
올시즌 이재학은 NC 선발 한 축을 맡아 호투를 이어갔다. 27경기에 나서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특히 평균자책점은 이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덕분에 이재학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하는 신인상에 이어 선수들이 직접 뽑은 신인상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 이후 이재학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이 상을 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선수들이 뽑아줘서 더욱 감사하다. 앞으로 꾸준한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이 뽑은 신인상을 받은 이재학. 사진=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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