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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신 타이거즈의 '루키' 후지나미 신타로가 입단 첫해부터 연봉 대박을 터트렸다.
3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에 위치한 구단 사무소에서 첫해 연봉 1500만엔(한화 약 1억 5천만원)에서 무려 3배 인상된 4500만엔(약 4억 6천만원)에 계약했다.
후지나미는 입단 첫해 개막 엔트리에 들어간 것은 물론 선발로테이션의 한 축으로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24경기에 선발 등판, 137⅔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탈삼진과 다승 부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고졸 신인으로서는 무려 46년 만에 10승을 달성한 후지나미다.
후지나미는 오사카 토인고교 시절부터 에이스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해 일본 최고 권위 고교야구 대회인 고시엔대회 결승서는 9이닝 2피안타 14탈삼진 완봉승을 따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 진가를 발휘했다.
후지나미는 포스트시즌 클라이막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첫 경기에도 선발 등판하는 등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받았다. 그는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성적 이상의 평가를 해주셨다"며 "내년 이후에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자만하지 않았다. 후지나미는 내년 시즌부터 한신과 계약한 '끝판왕' 오승환과 동고동락하게 돼 또 다들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세계청소년대회 당시 후지나미 신타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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