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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피아니스트 윤한이 배우 이소연에게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했다.
윤한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이소연에게 아버지가 위암에 걸렸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윤한은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였나"는 이소연의 질문에 "가족과 함께했을 때"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아버지가 배탈이 나셔서 병원에 갔는데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6개월 시한부였다. 그래서 형이 결혼을 빨리 했었다"고 말했다.
윤한은 "아버지가 수술을 받으시고 2년이 있다가 다시 암이 재발했다. 독한 항암치료를 했고 그게 6년 전이다. 지금은 완치 판정을 받으셨다"고 밝혔다.
그는 "6개월 시한부였다가 제 2의 삶을 얻은 것이다. 그때 인생이라는 게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걸 알았다. 내일이 있다는 게 선물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한 피아니스트 윤한(세 번째).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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