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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박명수와 정준하의 촬영 후 모습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한 무대를 계획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눠 학생들을 초대하는 전단지를 나눠주기 위해 고등학교로 향했다. 유재석은 박명수, 정준하와 함께 팀을 이뤘다. 그는 "우리 팀 이름은 7수다"라고 말했다. 대학 시험을 3수한 박명수와 4수한 정준하의 햇수를 더해 7수라는 것.
유재석은 "원래는 유재석과 칠수들이 아니라 유재석과 실수들이라고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준하랑 나랑 방송이 끝나면 책을 읽는 사람들이다. 자제해달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알겠다. 두 분은 촬영이 끝나면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매고 서류가방을 들고 외제차를 타고 퇴근하시는 분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외제차는 왜 언급하냐"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유재석(가운데).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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