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만만찮은 악동녀 린제이 로한(27)과 패리스 힐튼(32)이 정면 충돌했다.
한때 LA클럽을 전전하며 파티걸로 절친했던 둘이서 로한이 힐튼의 남동생을 폭행 사주했다며 힐튼이 열받으면서 일촉즉발의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
미국의 가십사이트 TMZ는 7일(이하 현지시각)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인 배런 힐튼이 6일 새벽 얼굴에 중상을 입고 마이애미 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배런은 레이 르모인이란 남성한테 맞아 얼굴 여기저기에 상처가 낫는데, 이 폭행을 린제이 로한이 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6닝 새벽 당시 배런은 마이애미의 맨션에서 파티를 갖고 있었으며, 배런은 린제이가 자신한테 모욕적인 말을 하고 이내 남자친구한테 자신을 때리라고 시켰다는 것. 배런은 얼굴에 큰 부상을 입고 곧바로 병원서 치료를 받았다. 마이애미 블루폰테인 호텔에 묵었던 배런은 도착한 앰불런스를 거부하고 개인 운송편으로 마이애미 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 CT촬영을 포함한 여러가지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배런을 때린 레이 르모인은 이날 파티가 열린 맨션을 며칠동안 임대했고, 친구의 친구뻘인 린제이 로한에 숙박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이는 이번 폭행사건과 린제이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레이 측은 이날 배런이 파티 도중 여기저기 오줌을 싸놓고 지저분하게 굴어 레이 르모인이 나가달라고 요구했지만, 배런이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배런이 "내가 누군지 아냐"고 신경질적으로 물었고 레이가 이를 개의치 않자 먼저 밀쳐대며 물리적 행동을 했다는 것.
배런은 린제이 로한이 자신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었고, 린제이가 남자친구를 시켜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로한과 로한의 아머지 마이클 로한은 이번 사고와 자신들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린제이 로한이 시켜 남동생이 맞았다는 소식을 들은 패리스 힐튼은 대노했다' 한때 단짝으로 LA클럽을 돌아다녔던 로한에게 힐튼은 '너 뒤 조심해!!!!'라고 SNS에 날렸다. 또한 상처투성이 얼굴 사진을 올린 동생 배런의 인스타그램 곁에 '너희 둘다 니들이 한일에 대해 대가를 치를줄 알어, 누구든 우리 가족을 엿먹일 순 없지'하고 성난 메시지를 올렸다.
[린제이 로한(왼쪽)과 패리스 힐튼. 사진출처 = 린제이 로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