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마이애미가 연패 뒤 연승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팰리스 오브 어번 힐스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 110-95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마이애미는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16승 5패를 기록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 10승 11패.
마이애미는 1쿼터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 시작 직후 크리스 보쉬와 마리오 찰머스의 연속 레이업 득점으로 앞섰다. 이어 제임스와 레이 알렌까지 레이업 슛으로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알렌의 3점포까지 터지며 12-2로 앞섰다.
이후 마이애미는 3분여를 남기고 21-19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라샤드 루이스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29-21로 1쿼터를 마쳤다.
한 때 3점차로 쫓기는 등 2쿼터를 6점차로 마친 마이애미는 3쿼터들어 승기를 굳혔다. 마이애미는 3쿼터 초반 맹폭하며 디트로이트와의 점수차를 벌렸다. 보쉬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찰머스와 알렌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며 순식간에 69-55를 만들었다.
여기에 크리스 앤더슨의 레이업 득점과 로저 메이슨 주니어의 3점슛, 제임스의 점프슛으로 2분여를 남기고는 86-66, 20점차까지 앞섰다. 덕분에 마이애미는 4쿼터들어 여유있는 경기운용을 펼치며 승리를 완성했다.
제임스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팔방미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도 24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올렸으며 9개 어시스트와 7개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알렌은 18점, 보쉬는 16점 9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상승세를 이어가던 디트로이트는 마이애미에 발목 잡히며 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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