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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곽경훈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우승을 차지한뒤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연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끝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서 쇼트프로그램(73.37점)과 프리스케이팅(131.12점) 합계 204.49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해 독일 NRW트로피에서 20개월여 만의 공백을 깨고 복귀해 우승한 이후 국내대회를 포함해 세 차례 대회서 모두 200점대를 넘어섰다.
김연아는 NRW트로피에서 201.61점으로 우승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고 이어진 올 해 1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선 210.7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218.31점으로 대회 신기록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로 200점대 행지을 이어갔다.
이후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를 건너 뛴 김연아는 올 시즌 처음으로 참가한 대회에서, 새 프로그램으로 204.49점으로 또 다시 200점대를 가뿐히 넘어서며 내년 소치동계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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