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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강성범 부부가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과 제주도 여행을 공개했다.
지난 2004년 10월 동갑내기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강성범은 최근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제주도여행을 떠났다.
이날 강성범 부부는 부부싸움을 한 번도 하지 않았지만 불만은 많다고 고백했다.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않는 남편 강성범에게 아내는 불만이 많다는 것.
하지만 강성범은 집안의 가구를 들었다 놨다하며 쓸데없이 고생하는 아내 때문에 피곤하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낚시를 좋아해서 제주도를 많이 왔지만 강성범이 본격적으로 가족들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맞춘 것은 처음이었다. 아이들은 아빠의 진짜 모습 폭로전에 나섰다.
무엇이든 꼼꼼하고 세심하게 잘 할 것 같은 강성범, 제주도에서 제대로 허당 이미지를 만들었다. 상추 씻기도, 불 피우기도, 심지어 전공이라며 큰소리 떵떵 쳤던 고기 굽기에서마저 아내의 구박을 받아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아이들 돌보랴 집안일 하랴 고생하는 아내를 위해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한 강성범은 오랜만에 둘만의 사진을 찍으니 결혼하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강성범은 “아내를 비싸게 만났다”고 고백했다.
이어 겨울을 나기 위해 김장을 담그는 강성범 가족의 모습이 공개됐다. 동분서주하고 있는 아내와는 달리 강성범은 침대에서 떠날 생각도 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TV만 보고, 게임만 하던 강성범이 아내의 부탁에 못 이겨 아이들을 돌봐주기로 한 강성범. 하루종일 끊임없이 투덜거리기만 하는 강성범에게 아내가 던진 한 마디는 무엇일까.
강성범 부부가 출연하는 SBS ‘좋은아침’은 10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성범 부부.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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