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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박한별, 이태곤 등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 등장을 앞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의 어린 소녀 장하나가 소년 장은성이 돼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에 돌입한다.
10일 방송되는 '잘 키운 딸 하나' 7회에서는 제 자리를 잃은 황소간장 며느리 효선(윤유선)의 마지막 희망 장하나가 딸이 아닌 아들 장은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하나(은성)는 할아버지 장판로(박인환)의 배려로 청란(이혜숙)의 아들 라공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고 소년 대령숙수 책봉식 전, 황소간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간장장고에까지 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허나 하나(은성)의 황소간장 입성은 그리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의 온전한 사랑을 받았던 손자 라공과 아들만을 귀히 여기는 황소간장 체계에 불만을 품은 손녀 라희가 황소간장의 높은 문턱을 가로막고 섰기 때문.
자신은 황소간장의 친손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안 라희의 어긋난 행동들은 하나(은성)와 라공 사이의 경쟁구도를 점차 심화시킬 전망이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는 막내 딸 하나에게 세 가족의 운명을 건 반격을 시작한 효선과 은성의 존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종순(김지영)과 청란(이혜숙)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극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잘 키운 딸 하나' 7회는 10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잘 키운 딸 하나' 스틸컷.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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